입력 : 2021.11.21 12:42:35 | 수정 : 2021.11.21 12:42:35
봉사회원들이 무연고 사망자 주거지를 청소, 정리 하고 있다.[GNN뉴스통신=대구취재본부]
[대구=GNN뉴스] 대구 동구 공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 등 15여명과 함께 연고자 없이 사망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집을 청소하고 유류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명순 공산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집을 청소하며 고인이 홀로 열악한 환경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동구청 생활보장과에서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렀으나, 주거지의 생활폐기물, 유류품들은 그대로 방치돼 있어 마을주민들의 요청으로 정리를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