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융합을 작품에 녹여내는 정휴준 작가는 지난 16일 '너에게로 가는 길, 임당이에게 찾아올 사계등 220호의 작품을 대구반야월교회에 기증했다.

정휴준 작가는 음악, 미술 및 무용의 동작과 문학을 융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인정받으며 2021년부터 20여차례 단체전, 개인, 초대 전시회 등을 개최한 이력의 작가이다.

지역 미술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던 정휴준 작가는 기증식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 열정이 크게 일어나고 있는 시기이다. 문화예술은 나누고 함께 공유할 때 가치가 더욱 커진다."라고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거의 모든 작품에서 녹여 낸 자식의 사랑이라는 창작의 재료를 제공한 딸 정재은 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희 담임목사는 답사에서 "기증하신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을 느끼며 치유의 은사가 전달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휴준 작가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문화예술경영)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전략홍보기획, 문화행정, 대

외협력 등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미지 콘텐츠개발과 음악, 미술 및 문화예술을 융합 사용하여 활

용하는 문화기획자로도 잘알려져 있다.

작품활동으로는 120여 회의 문화공연 제작 및 기획에 참여하였으며 미술분야는 문화창작융합 해외초대전, 개인

전 및 단체전을 비롯해 20회나 개최할 정도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