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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 방복희 초대전 ‘門문’
방복희작 문
 [GNN대구취재본부=정문현기자]

방복희 초대전 ‘門문’이 8월21일부터 9월7일까지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은 세상과 내가 소통하는데 필요한 통로이다. 문이 열리면 세상을 향한 소통의 길이 생기고 문이 닫히면 세상으로부터 절연된다. 문을 여닫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따른 선택이다. 다시 말해 세상과의 소통을 위한 선택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문을 자주 들락거린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 그만큼 원활하다는 얘기다. 반면에 문을 드나드는 횟수가 적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문을 여닫는 행위는 이처럼 세상과의 소통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방복희는 오랫동안 ‘門문’이라는 소재로 작업해왔다. 건물에 달린 문은 출입문과 창문으로 나뉘는데 그 용도는 서로 다르다. 출입문은 안팎으로 내왕 하는데 쓰이고 창은 햇빛과 공기를 유통 시키고 바깥을 내다보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그의 작업은 이처럼 용도에 따른 두 가지 형태의 문을 고루 소재로 채용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고 있는 문의 형태가 대다수를 차지 하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특별한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문도 등장한다. 가옥이나 건물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문은 안팎으로 내왕하는 효용성이 우선한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인간 삶과 연계시켜 보면 매우 심오한 의미를 내포한다. 인간으로 태어나 세상과 만나고 또 떠나는데 관여하는 중간자로서의 역할이라는 철학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그의 작업에서 문은 이처럼 내적인 의미에 비중을 둔다. 그러기에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 및 즐거움의 표현에만 머물지 않는, 다양한 이미지 해석이 요구된다. 방복희 작가의 초대전이 8월21일부터 9월7일까지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관장 허두환)에서 전시된다. (전시문의 010-358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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