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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원들이 나눔김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남구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23일 1지도자 1사각지대 김장나눔 행사를 봉덕3동 풀그린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열었다.이번 행사는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들이 김장 200여 포기를 직접 담가 지역 저소득 세대 및 경로당에 전달하였다.봉덕3동 새마을협의회 김광철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빠의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맛있는 김치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 나무의자 설치중인 오성중 화통검 봉사동아리 학생들대구 수성구 오성중학교 봉사동아리 ‘화통검’ (지도교사 추연식) 학생 20명은 지난 28일 황금1동 장미정원에서 어르신들이 앉을 수 있도록 나무 의자 10개를 새로 설치하는 봉사를 펼쳤다.  또, 기존의 벤치는 다시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동아리 명칭인 화통검은 ‘화랑정신을 가지고 통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뜻한다. 2018년에 처음 결성돼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해석 황금1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아름다운 나눔과 봉사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 것 ㅡ 김연희  최근 ‘무엇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퓨 리서치 센터, 2021년, 미국)라는 주제의 여론 조사 결과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2년 전 자료이지만 그 결과가 흥미로운 것 같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호주, 대만, 일본 등 17개국이 조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 질문의 결과를 보기 전에 ‘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를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 그것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일지도 모른다.    글로벌 17개국 중에서 14개국은 ‘가족’이 1위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물질적 풍요’ 바로 ‘돈’이었다. 당연하지는 않지만, 가족이지 않을까 미리 짐작한 나에게도 예상 밖의 결과였던 것 같다. 여론 조사 하나로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변화되어가는 우리의 의식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에 나름의 의미를 두고 싶다. 글로벌 1위인 '가족'은 3위로 나왔다고 한다.   조사 결과가 ‘물질적 풍요’이든 ‘가족’이든 결과 자체에 지나친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식이 이렇게 바뀌고 있음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여론 조사 결과가 당시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만 ‘가족’보다 ‘물질적 풍요’가 앞서는 결과가 관심을 끌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한편 이 여론 조사가 아니어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절대불변의 가치일 것 같던 가족이 해체되고, 물질적 풍요를 갈구하는 현상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를 희생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키워내는 것이 당연할 때가 있었다. 그것이 삶의 의미요 행복이었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을 잃은 지 이미 오래다. 심심찮게 각종 매체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부모와 자식 간의 다툼, 형제들 간의 불화는 이제 더 놀라울 것도 없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유산과 부모님의 노후문제 등 심각한 갈등의 요소에 돈이 얽혀있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와 자식이, 형제끼리 주먹다짐과 칼부림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가족 해체의 요인 중 하나로 돈이 무관하지 않았던 것처럼, 돈이 우리 삶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것 같다.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 접속해 잠시만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월 1000만 원 버는 방법’, ‘월 1억 버는 비법’, ‘따라만 해도 부자가 되는 법’ 등 누구나 성공과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강의와 정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실제로 강의를 신청하고 성공을 꿈꾼다.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어하고, 부자가 되어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살기를 열망한다.    돈은 가족을 해체하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우리의 꿈을 실현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생의 의미를 두는 것이 돈이라는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다른 의도를 생각해 보게 된다. 내 가족과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돈에 의미를 부여했을 수도, 내 꿈을 위해 성장하고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중요한 가치를 두었을 수도 있다.    2년이나 지난 여론 조사를 보며, 나 역시 의외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상에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가족'과 '돈'의 관계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가족과 돈의 균형이 중요할 것이다. 어디 가족뿐이겠는가?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행복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살아갈 것인가는 자신이 선택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무엇이 되었던 우리가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와 예의는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가족에게도 돈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도리와 예의를 잊었기에 가족 간에 다툼이 생기고 돌아올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것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써야 할 곳에 쓰고, 쓰지 말아야 할 곳에는 지갑을 닫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럼 돈이 무엇이 문제가 될 것인가? 돈도 자기를 귀하게 쓰는 사람에게 온다는 말이 있다. 액수를 떠나 돈을 제대로 쓰는 것, 곧 돈이 내게 오도록 길을 만드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질문을 던져보라.  ‘무엇이 내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가?’ 곧바로 답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인생에서 길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조재구 남구청장 노인복지 대상 수상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복지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어르신을 위해 공헌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5대 구정목표 중 하나를 ‘함께하는 복지도시 남구’에 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70억 원을 들여 22년 6월에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건립하여 양질의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여 매년 남구만의 특색있는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어르신 전용 놀이터와 시니어 바리스타 체험관 조성 등 다양한 여가 문화 시설 조성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공약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보장을 위하여 21년 10월부터 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와 함께 찾아가는 인지력 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특히, 23년 9월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관내 병원 및 약국, 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노인 복지 수준을 크게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내 인구 대비 26%에 달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어르신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트롯가수 김다현 신매시장 홍보대사 위촉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상인회(회장 백정현)는 22일 신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다현은 신매시장을 방문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치른 후, 시장을 방문한 많은 고객, 상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김다현 양의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도 함께 참석해 신매시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매시장은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온라인 배송 입점 점포 확대, 다양한 배송 물품을 제품화 등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업 홍보와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정현 신매시장 상인회장은 “몇 년 전 김다현 양이 신매시장 로고송을 불러줘 시장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우리 시장을 보다 더 많이 알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재정지원사업단 진로ㆍ취업캠프 성황리 마무리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17~18일 소노벨 경주에서 진행한 ‘재정지원사업단 연합 진로·취업 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캠프는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 3.0사업단, HiVE사업단이 함께 주관한 행사로 기계과, 의료기기과, 펫토탈케어학부 등에서 재학생 95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HiVE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달서구 지역특화 산업동향 및 기업분석, 채용트랜드 탐색 등의 특강을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업분석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 진행중 특히 커피문화경영전공 성인학습자들이 달서구 지역 기업분석을 통한 지역 일자리 탐색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취·창업지원센터 이달원 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과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난 살면서 행복한 기억이 별로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얘기하다 보면, 자신이 살아온 시간 곳곳에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나에게는 언제 꺼내어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기억이 있다. 생각만으로도 여전히 그 시절로 돌아가는 듯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가끔 농담처럼 내 독서는 20대에 다 끝난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 시기를 지나며 긴 시간 동안 책을 가까이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동네 친구 집을 돌아다니며 책을 빌려 읽었다. 학창시절엔 도서관을 문턱이 닳도록 다녔고, 항상 토요일이면 책을 빌려주는 고마운 친구도 있었다. 전쟁과 평화, 죄와 벌, 제인 에어, 데미안 등 세계 명작이라던 책은 글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월급이 나온 다음 날엔 서점으로 달려갔다. 그 당시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역을 중심으로 서점이 네 곳 정도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월급으로 읽고 싶은 책을 다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해낸 방법이 있다. 서점을 돌며 한 권의 책을 이어서 읽는 것이었다. 궁하면 통한다는 옛말처럼, 한 서점에 오래 있으면 눈치가 보여 나름 머리를 썼던 모양이다. 삼국지, 태백산맥, 토지, 초한지, 손자병법, 논어 등 기억조차 나지 않는 책들에 흠뻑 빠져 살았던 것 같다. 이때는 정말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했었다. 단골 서점의 사장님께서 팔고 남은 과학, 역사의 월간지와 리더스 다이제스트 같은 잡지를 챙겨주셔서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었다. 지금의 나를 키워낸 열정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면서 몽글몽글 행복이 피어난다. 행복은 지금, 이 시간을 사는 것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에 감사하고 온전히 즐기는 것이다. 나는 행복했던 그 시간을 생각할 때면 과거의 한 시점을 현재로 고스란히 가지고 오는 것처럼 느낌이 생생하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지금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 같다. 그 안에서 열정적인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이유는 뭘까? 그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이든 열정을 쏟아본 경험은 현재의 자신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자존감을 올려준다. 그리고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글을 읽는 그 누군가도 이런 기억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기억들이 가슴속에서 잘 자라고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의 좋은 기억으로만 남겨 놓을 수도 있고, 좀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작은 불씨로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말이다.   우리 안의 행복한 기억은 현재의 나를 당당하게 살게 하는 토양이 된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일,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나가던 일, 무엇인가 해내던 일들이 난관에 부딪힌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과거의 경험이 오늘의 나를 만든다는 말은 부정적이기도 하고 긍정적이기도 하다. 과거의 주 양육자나 주변에서 들었던 말들이 고정관념과 편견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그 부분보다는 자신이 느꼈던 행복한 경험이 오늘을 사는 데 탄탄한 토대가 되어준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 나는 예전에 읽었던 책 중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당시에는 난해하기 그지없던 문장들이 내 안에서 싹을 틔워 나의 자아와 정체성을 형성해 갔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의미한 시간은 절대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오늘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불씨로 쓰고 있다. 우리는 모두 행복했던 어느 시간에 기대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래의 내가 행복할 수 있게 오늘 행복하게 살아야 함을 느낀다.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 많이 기뻐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강연중인 최경규박사 사단법인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식)에서 주관하는 2.28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22일 기념회관 대강당에서 이번 학기, 10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복학교 교장인 최경규 박사가 초청되었다. 이날 최교장은 노년의 행복과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하여 여러 에피소드를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참석자는 “우리가 늘 바라는 행복이지만, 보다 구체적이고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보게 되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 박형석 스물네번째 개인전시회11월20일부터 중구소재 봄갤러리에는 "소통하기 위한 시간여행" 이라는 주제로 박형석작가의 스물네번째 개인전을 초대전으로 열었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깊은 예술적 고민이 담겨있으며,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신작 위주의 작품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전시일정은 26일까지 이며 문의는 봄갤러리 053-622-8456으로 하면 된다
  • 어르신들을 위한 다육이 꽃신 대구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희)는 지난 18일 수성초등학교, 덕화중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핑거푸드 케이터링 도시락을 만들어 덕화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 하였다.이번 나눔 봉사는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더해요'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또, 덕화중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마을 운영단은 다육이 꽃신 60개를 만들고, 홀몸 어르신과 경로당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김정희 추진위원장은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신 추진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행복의 씨앗  11월 초 토요일에 전철을 타고 바다까지 다녀왔다. 일본 도쿄 중심부에서 6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가사키(茅ヶ崎)"라는 곳이다.여름이면 그곳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11월이 되면 평소와 같은 일상의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나는 바닷가에 있는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조깅을 하는 사람, 자전거에 타서 지나가거나 바다까지 왔던 사람, 그리고 강아지를 데리고 바닷가나 내가 있던 카페에 온 손님들도 많았다. 12시 조금 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생각해 보니 이렇게 바닷가에서 편한 마음으로 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매일 바쁘게 움직이며 이런 시간의 가치를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그 날에 나는 책을 한 권 가져 갔다. 바닷가에서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을까 봐 걱정해서 그랬는데 결국 바다만 보고 있었다. 카페에 그냥 앉아서 바다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이렇게까지 힐링을 받을 줄 몰랐다. 이번에 바다에 가기 전까지 나는 행복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었다.  "행복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실천하는 안에 있다"고.  즉 다만 좋은 일이 있을 때 느끼는 기쁜 마음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것은 프랑스 철학자 알랭(1868-1951)의 생각이라고 한다. 알랭은 행복에 대한 책을 쓴 근대의 대표적인 철학자 세 명중의 하나인데 그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동을 수반한다고 한 것이다. 힘든 시기를 지나가면서 나에게 큰 힘을 준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바닷가의 경험을 통해 내 머릿속에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겼다. 행복은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냐? 아니면 미리 있는 것이냐? 결국 답은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있어서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으면 그래도 좋고 노력해서 행복감을 얻을 수 있으면 그것도 좋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바라지만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기에 행복자체를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들은 행복을 원한다.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감사의 말을 들을 수 있으면 그 말이 우리를 기쁘게 만든다. 우리가 조금 피곤할 때에는 단 케이크나 조용히 흐르는 시간이 우리를 기쁘게 한다.  그런 사소한 것을 통해서도 우리는 확실하게 행복감을 느낀다. 행복의 씨앗은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우리는 그것을 깨달아야 한다.  단 5분이라도 생활 속에서 멈춰서는 시간을 확보해 보면 어떨까?. 그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 스스로 시간을 컨트롤하는 방법이다. 그 기술을 얻으면 우리가 행복의 씨앗을 스스로, 더 쉽게 만들 수도 있다. 행복이 미리 존재하는 것인지의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의 씨앗을 찾아 키우는 것이다. 큰 것을 바라지 않아도 된다.  만약 당신이 오늘 위로의 말을 듣고 싶으시면 그 듣고 싶은 말을 누군가에게 전해 주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김연희 작가 (치유글약방, 마음에 길을 묻다)  “우리는 어떤 관계가 지속되지 못하면 그 관계가 실패했다고 여깁니다.” -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듯한 이 문장을 발견하고, 기뻐해야 할지 씁쓸하다고 해야 할지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다. 며칠 동안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던 이유가 관계, 지속, 실패라는 이 세 낱말 안에 있었다. 그것들이 뒤엉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친구와 주고받은 문자의 파장 때문이었다. 길거리에서 파는 싸구려 면티만 입어도 반짝반짝 빛이 나던 20대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였다. 힘들 때 서로 많이 의지하며 하루가 멀다고 얼굴을 보고 많은 것을 함께하며 살았다. 변화무쌍한 것이 삶이라 친구는 다른 지역으로 결혼을 해서 떠났고 나도 내 삶을 살기에 바빴다. 자연스럽게 연락은 뜸해졌다. 가끔 안부를 물어보는 정도의 문자만 오고 갔다. 그런데 십 년이 넘는 시간을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는 것은 항상 나였다.   며칠 전, 별일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냈다. 글에도 감정이 있다. 그래서 ‘조사’ 하나를 두고 씨름하고, 문장을 어떻게 끝낼지를 고민하며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쓴다. 이 글에 나를 고스란히 담았으니, 그 마음 헤아려주길 바라며 쉼표와 마침표 사이를 오간다.   그런데 답이 되어 돌아온 문자는, 과연 이 안에 정이나 반가움이 티끌만큼이라도 있을까 싶을 정도의 단답형이다. 서운함이 울컥 올라온다. 지금껏 나만 우리 관계에 매달려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인연에도 유통기한이 있는 것 같다’라고 내게 말했었다. 이 순간만큼은 그 말이 믿고 싶어졌다. 그러면서 실패했다는 생각이 내 안에서 올라왔다. 처음으로 이 관계가 더는 지속되지 못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너무나 생생하게 들었다. 아쉬움을 넘어 하나의 인연이 이렇게 끝난다는 서글픔은 마치 중요한 경기에서 진 느낌이었다. 긴 시간만큼 상실감도 컸으리라.   그러다 ‘우리는 어떤 관계가 지속되지 못하면 그 관계가 실패했다고 여긴다’라는 문장을 만난 것이다. 책에서는 관계가 얼마나 오래가는가, 혹은 어떤 식으로 끝나는가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고 한다. 단지 삶의 일부라는 것이다. 더는 관계가 필요치 않을 때, 관계 그 자체는 이미 완성된 것이라고 얘기해 준다.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내게 말을 건네는 것 같아 몇 번이고 읽어본다, 지금 내게 이것보다 확실한 위로의 말이 또 있을까?  우리는 인연 혹은 관계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자랑처럼 이야기할 때가 있다. 오래된 시간만큼 관계의 깊이도 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이 내게도 있다면 자랑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와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시간만으로 맺어진 사람들이 아니었다. 시간과 더불어 실제로 우리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속시키는 힘은 어떤 경험을 얼마나 많이 공유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현재 내 옆에 함께 서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그들은 지금의 내 삶에 인접한 사람들이다. 함께한 다양한 시간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이제 옆에 없고, 새로운 사람이 그 자리에 있다. 시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고 있었던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를 괴롭혔던 것은 변해버린 관계를 인정하지 못하는 내 마음이었음을 알고 있다. 인연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미련스러움이었다. 이제 그 마음을 내려놓고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글을 쓰면서 생각한다. 어쩌면 친구와 나의 관계는 성공적이지 않았을까? 끝까지 지속되어야 한다는 고집스러운 생각만 내려놓으면 되는 것이었다.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고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친구였다는 것만으로 이미 우리는 충분했다. 내가 만약 친구에게 다시 안부를 묻는다면 우리의 인연은 새로운 관계가 될 것이다. 지난 시간이 아닌 현재를 함께하기 위해 나는 다가갈 것이고 그 마음을 알아주리라 믿는다. 어쩌면 글을 잘 쓰는 그 친구의 진심이 담긴 문자를 받을지도 모른다. 설혹 안되더라도 괜찮다. 서로의 안녕을 빌어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혹시 ‘내가 너를 알고 지낸 시간이 얼마인데 그럴 수 있어?’라는 함정에 빠져 있다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권한다. 추억은 가끔 먹는 별미일 뿐이다. 함께 오래 하려면 현재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시간을 쌓아야 한다. 만날 수 없다면 전화를 하고 문자로 소통하는 방법도 있다. 마음만 있으면 우린 뭐든 할 수 있다.  
  • 한동훈 법무장관 달성산업단지 방문 법무부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현장에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을 올 한해 35,000명으로 확대 공급하는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을 9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1. 17.(금) 오후 대구 달성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제도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기업 관계자, 외국인근로자, 지자체 관계자를 만나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동훈 법무장관 달성산업단지 방문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 제도를 활용하여 외국인을 고용한 기업관계자, 역시 이 제도를 통해 기존 E-9에서 E-7으로 전환한 2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석하였다. 오늘 간담회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기업주 추천제도, 한국어능력 요건 강화, 전환 후 해당 기업 2년 근무 의무화를 통해 기업주와 외국인이 상생하는 숙련기능인력 제도를 설계하였다.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외국인·이민정책을 구현해 나가고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내용들을 잘 검토하여 내년도 숙련기능인력 제도 운영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 귄용섭화백의 퍼포먼스 재미·독도 화가로 잘 알려진 동곡 권용섭 화백이 오는 18일 오후 1시 대·경 상생발전 수묵 퍼포먼스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연다.권 화백은 20년의 지구촌기행에서 돌아와 '대구~경북 잇고 다시 세계로 도약하는 영남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경 상생발전 포퍼먼스 포항향우회 초청 행사이다.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권화백은 현재 독도학술연구원장, 국립해양박물관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미술계의 단색 열풍이 있기 전 2000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의 오지들과 유럽 르네상스 발상지, 백악관과 평양, 중국, 일본까지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먹빛의 단색으로 한국을 보여준 독도 화가로서 이력을 보여 주었다.권 화백은 먹물에 붓 한 자루, 때로는 붓도 없이 온 몸으로 'Soul of Korea' 한국의 정신을 외쳐왔다. 또 2002년 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안면도 꽃지 해변에서 가로 60미터 세로 15터의 초대형 화폭에 3시간 동안 독도 일출과 꽃지의 일몰을 그려 세계 최대 수묵 퍼포먼스를 기록한 화가 이기도 하다.권 화백은 "2023년도가 두 달 남짓 남았다. 아름다운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대구·경북 상생 포퍼먼스를 통해 평화적 정신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생아ㆍ영아 범죄 대처방안 세미나 개최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 살해, 매매 등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신생아‧영아범죄의 현주소와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대구에서 열린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오는 18일 병원에서 '신생아‧영아범죄의 현주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신생아학회 대구‧경북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안전한 아동 양육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김천수 대한신생아학회 대구‧경북지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지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 아동 대상 범죄의 현황과 피의자 형량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정지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인 신생아와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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