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대구취재본부 변태숙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 소속 휴스타 재학생들이 만든 소변검사 키트가 ‘제3회 휴스타 크리에이티브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3회 휴스타(대경혁신아카데미, HuStar) 크리에이티브데이(Creative-Day)’ 행사는 대구테크노파크 주최로 21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5개 분야 휴스타(로봇, 미래차, 의료, ICT, 물) 교육기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 창의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케이메드허브 소속 휴스타 교육생(문은민, 백경희, 송이슬, 오은수)은 기존 소변검사 키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12개 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기존 소변검사 키트는 대상자의 소변을 받아 ‘테스트 스트립’을 접촉하는 방식이라 스트립 오염, 검사자 위생, 스트립과 결과지 비교 등에 문제가 있었다.
 제안한 방법은 검사 컵에 검사 스트립을 부착시키고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소변을 받는 즉시 스트립에 소변을 접촉시킬 수 있도록 하여 별도 과정 없이 검사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소변검사 키트의 ‘불편함’, ‘번거로움’, ‘비위생’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혀 수상까지 하게 되었다.

             기존 소변 검사 방식                           기존 소변 검사 문제점을 해결한 방식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리재단에서 교육받은 휴스타 재학생들이 큰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휴스타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대구지역 의료기업이 첨단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